2월 26일 수요일 성경통독 말씀묵상 <신 1:37> 입장 차이

읽을범위 : 신 1,2장 묵상말씀 : 신 1:37

"주님께서는 당신들 때문에 나에게까지 진노하셔서 말씀하시기를 '너 모세도 그리로 들어가지 못한다."

오늘은 사순절이 시작하는 재의 수요일입니다. 부활절까지 경건을 노력하고 믿음의 기준으로 내 삶을 점검해보는 시간을 갖으시기 바랍니다. 오늘부터 신명기로 들어갑니다. 신명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요단강 앞에서 모세가 백성들에게 전한 내용입니다. 신명기 전체가 지난 광야생활을 돌아보면서 앞으로 하나님이 주신 땅에 들어가 살때 지켜야 할 것들을 당부하는 내용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그래서 앞에 나왔던 내용이 다시 반복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자세히 읽어보면 앞에 나온 내용과 모세가 신명기에서 말하는 내용이 조금씩 다른 것을 알수 있습니다. 신 1:22에는 백성의 대표들이 정탐꾼을 보내자고 한 것으로 나오지만 민 13:1,2에 보면 하나님이 명하신 것으로 나옵니다. 오늘 묵상말씀인 신 1:37에는 모세가 백성들 때문에 하나님이 나에게 진노하셔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민수기 20:12은 그들이 반석에서 물을 낼때 잘못한 일로 들어가지 못할 것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성경의 처음 다섯 책인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는 모세오경이라고 부르고, 모세가 기록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모세가 민수기와 신명기를 썼다면 이런 차이가 왜 있을까요? 사실 모세 오경을 모세가 다 썼다고 보는 입장과 그렇지 않다는 입장이 다 있습니다. 모세가 다 쓴 것이든, 그렇지 않든 민수기와 신명기가 같이 다루는 내용이 다르다는 것이 사실입니다. 저는 이것을 입장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자가 다르다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고, 다 모세가 썼다고 해도 말하고 기록하는 때와 상황이 다르기에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세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는 일이 많이 서운했나 봅니다. 우리도 이런 경험을 합니다. 같은 자리에서 겪은 일도 말하는 사람에 따라서 내용이 달라집니다. 입장과 관점과 기억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해가 다르면 오해가 생기고 오해가 쌓이면 관계에 벽이 생깁니다. 입장에 따라서 생각이 다를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내가 저 사람을 이해하지 않으면 저 사람도 나를 이해하지 않는 다는 것을 명심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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