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범위 : 고린도전서 8장
묵상말씀 : 고전 8:1~3
[우상의 제물에 대하여는 우리가 다 지식이 있는 줄을 아나 지식은 교만하게 하며 사랑은 덕을 세우나니
만일 누구든지 무엇을 아는 줄로 생각하면 아직도 마땅히 알 것을 알지 못하는 것이요
또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면 그 사람은 하나님도 알아 주시느니라]
고린도전서 8장은 우상의 제물인 고기를 먹는 문제에 대해서 말합니다. 바울은 이 일로 생긴 교회 안의 갈등을 얘기하며 지식과 사랑에 대해서 말합니다. 지식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무엇을 알게 될 때 기억해야 할 것은 사람은 완전히 알 수 없다는 점입니다. 지식은 사람을 교만하게 합니다. 지식으로 갈등이 해결되지 않습니다. 갈등은 마음의 일이라서 사랑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우상의 제물을 먹는 것에 대해 우상은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에 그것을 먹어도 문제가 없지만, 그것을 먹는 모습에 걸려 넘어지게 될 사람이 있다면 그를 사랑해서 영원히 먹지 않겠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사랑, 친절, 배려, 따뜻한 말이 사람을 살립니다. 마음이 풀리면 문제는 문제가 아니게 되지만 지식으로 옳다 그르다 따지면 마음이 닫힙니다. 지식만으로 살지 말고 사랑의 마음 위에 지식을 갖고 지혜롭게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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