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범위 : 레 15:1~16:28, 막 7:1~23, 시 40:11~17, 잠 10:13~14
묵상말씀 : 막 7:5~8
[그래서 바리사이파 사람들과 율법학자들은 예수께 "왜 당신의 제자들은 조상의 전통을 따르지 않고 부정한 손으로 음식을 먹습니까?" 하고 따졌다.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이렇게 대답하셨다. "이사야가 무어라고 예언했느냐?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여도 마음은 나에게서 멀리 떠나 있구나.
그들은 나를 헛되이 예배하며 사람의 계명을 하느님의 것인 양 가르친다.' 했는데 이것은 바로 너희와 같은 위선자를 두고 한 말이다.
너희는 하느님의 계명은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고집하고 있다.”]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의 제자들이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먹은 것을 따집니다. 그들은 그것을 조상의 전통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런데 따지는 자세는 마치 하나님의 법을 어기기라도 한 듯 합니다. 예수님은 오히려 하나님의 계명도 지키지 않는 그들의 모습을 지적하셨습니다. 물론 위생적으로나 종교적인 정결을 위해서 손을 씻고 먹는 것은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무시하면서 그것을 따지고 문제삼는 것은 잘못입니다. 중요성이 다르고 우선순위가 다릅니다. 더 중요한 것이 우선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뜻을 우선으로 살고 있는지 그보다 다른 것을 더 중요하게 여기고 살지는 않는지 반성해 봅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