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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4일 목요일 신약통독 매일말씀묵상 ‘결혼과 이혼에 대해서’

읽을범위 : 고린도전서 7장

묵상말씀 : 고전 7:16,17


고린도전서 7장은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은 내용을 전합니다. 바울이 결혼에 대해 음행을 피하기 위해서(2절) 이용하고, 정욕을 참을 수 없으면 하라(9절)는 식으로 말하고 이혼에 대해서도 인정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않다(창 2:18)고 하셨고, 예수님도 이혼에 대해서 부정적인 말씀(마 19:6 , 막 10:9)을 하셨기에 하나님의 뜻과 예수님의 말씀에 바울의 견해가 부딪히는 것 같습니다. 바울도 어떤 말에 대해서는 명령이 아니라고 말하기도 합니다(6절, 12절).


정말 기독교인으로 결혼하지 않고 독신으로 사는 것이 좋으며, 정욕을 참지 못하고 죄를 지을 것 같으면 결혼하라는 입장이 하나님의 뜻에 맞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면 바울의 이런 말들이 잘못된 것인가요? 그것도 아닙니다. 바울과 고린도 교회의 상황을 생각하고 이해해야 합니다. 고린도 교회는 그 지역의 음란한 문화의 영향으로 성적인 문제가 많았고, 또 그 당시 교회는 박해를 받았으며, 곧 다시 오실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렸기에 그런 상황에서 결혼하는 것보다는 믿음을 지키기에 힘쓰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오늘 묵상말씀은 위기를 만난 부부관계에서 생각해볼 수 있는 내용입니다. 관계가 너무 힘들고, 잘못 만난 것 같지만 그 사람이 나에게 사명일 수 있다는 말입니다. 결혼식에서 전하는 경우가 많은 말씀이지만,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해 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막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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