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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0일 금요일 매일 말씀 묵상 [하나님이 하셨다]

읽을말씀: 창세기 33:1-20

묵상말씀: 창 33:3,4

“자기는 그들 앞에서 나아가되 몸을 일곱 번 땅에 굽히며 그의 형 에서에게 가까이 가니, 에서가 달려와서 그를 맞이하여 안고 목을 어긋맞추어 그와 입맞추고 서로 우니라”


[하나님이 하셨다]

  그렇게도 두렵던 형 에서가 왔습니다. 앞서 보낸 가축 선물이 효과가 있었는지, 아무도 해치지 않고 옵니다. 야곱은 두려움을 안은 채 가족들 앞에 서서 나아갑니다. 형의 처분에 자신을 맡기듯, 일곱 번이나 몸을 굽히며 가까이 갑니다. 그런데 예상과 달리 에서가 달려와 야곱을 끌어안고 입맞춥니다. 두 사람은 서로 껴안고 울음을 터뜨립니다. 어머니의 태에서부터 함께였던 쌍둥이가, 오랜 두려움과 증오를 넘어 화해하는 순간입니다.


  에서의 마음이 언제 바뀌었을까요? 야곱의 선물 때문이었을까요, 아니면 그의 겸손한 태도 때문이었을까요? 분명한 것은, 하나님이 하셨다는 사실입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훗날 아버지 이삭의 장례 때 모습을 보면(35장), 이 화해가 일시적인 감정이 아니라 진심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쉽게 굳어지지만, 하나님이 만지시면 녹아내립니다.

  야곱은 여전히 계산도 하고, 선물도 준비하고, 전략도 세웠습니다. 완성된 믿음이라기보다 두려움 속에서 붙드는 믿음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야곱의 믿음도 받으셨습니다. 온전해서가 아니라, 붙들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믿음도 연약합니다. 그러나 우리를 붙드시는 하나님의 은혜는 완전합니다. 작은 믿음이라도 하나님께 내어 맡길 때, 하나님이 관계를 회복하시고 길을 여십니다. 오늘도 그 은혜를 신뢰하며 한 걸음 내딛는 하루를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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