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7일 수요일 매일말씀묵상 ‘안식일의 주인이 되지 말자’
읽을범위 : 레 4:1~5:19, 막 2:13~3:6, 시 36:1~12, 잠 10:1~2
묵상말씀 : 막 2:27,28
[예수께서는 이어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사람의 아들은 또한 안식일의 주인이다."]
하나님이 칠 일에 하루를 쉬게 하신 안식일 제도에는 사람을 위한 하나님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그런데 그 안식일까지도 지켜야 하는 규정으로 만들어 사람들을 괴롭히고 억압하는 도구로 만들었습니다. 안식일의 주인은 하나님입니다. 주인은 그 뜻을 정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배 계층의 사람들이 그 주인인 것처럼 돼버렸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안식일의 주인된 권리로 그 뜻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안식일에 일을 하면 죄가 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럴 정도로 강조하셔서 사람이 쉬지도 못하고 일하는 경우가 없도록 보호하시려는 것입니다. 사람이 쉬지 못하게 하는 사회도 악한 사회고, 스스로 욕심으로 쉬지 못하는 것도 죄 입니다. 내가 사회를 바꾸기는 어렵지만, 욕심 때문에 내가 안식일의 주인이 되어서 쉬지 못하는 죄를 짓지 말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