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말씀 : 고린도전서 2장
묵상말씀 : 고전 2:4,5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여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
바울은 복음을 전할 때 사람의 지혜나 학문으로 말하지 않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말했다고 합니다. 세상의 지혜와 하나님의 지혜는 많이 다릅니다. 세상에서는 상황파악을 잘하고, 손해보지 않고, 이익을 얻는데 뛰어난 사람을 똑똑하다고 하고, 공부를 많이 해서 지식이 많은 사람을 유식하다고 합니다. 또 많은 경험을 통해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말하는 사람을 지혜롭다고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지혜는 하나님의 크심을 알고 인간의 연약함을 알아서 겸손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각자 가진 지식과 지혜로 살아갑니다. 그래서 같은 일을 만나도 다르게 받아들이고 다르게 반응합니다. 믿음으로 구원받은 사람은 하나님의 지혜를 가지고 세상을 살아갑니다. 고민되는 일을 만나면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의 뜻을 찾아 행동합니다.
세상의 지혜와 하나님의 지혜는 왜 다를까요? 기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지혜는 인생 이후를 몰라서 살아가는 시간만을 바라보고 세상만을 생각해서 손해보지 않고 평안히 사는 것이 목적입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창조주 하나님을 믿고,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며 인생이 끝난 후를 바라봅니다. 그래서 사는 동안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러니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성도로써 살고 있는 이 삶이 끝이 아니라는 것을 압니다. 늘 영원을 바라보고 겸손하게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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