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범위 : 민 4,5장 묵상말씀 : 민 4:19,20 “가장 거룩한 물건에 가까이 갈 때에, 그들이 죽지 않고 살게 하려면,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함께 들어가서, 그들 각자에게 할 일과 그들이 옮길 짐을 하나하나 정해 주어야만 한다. 그래서 그들이 함부로 성소 안으로 들어갔다가, 순간적으로나마 거룩한 물건들을 보게 되어 죽는 일이 없게 하여야 한다." 4장은 레위 자손을 지파별로 구분해서 진을 이동할 때 성막의 각 부분을 맡아서 담당하도록 하시는 말씀입니다. 성물은 하나님을 상징하는 거룩한 물건이어서 그것에 닿는 사람은 죽게 되고, 그것을 피하기 위해 보자기와 돌고래 가죽으로 잘 감싸서 직접 메고 이동하도록 하셨습니다. 5장에서는 부정하게 된 사람은 진 밖으로 나가야 하는 것과, 잘못으로 피해를 준 경우에는 20%를 더 해서 갚도록 하는 규정을 주시고, 결혼한 여성이 부정한 관계가 있다고 의심될 때, 제사장에게 가서 의식을 통해 확인하는 법을 주십니다. 지금의 기준으로 보면 편파적인 성차별로 보일수 있지만 당시의 문화를 고려할 때, 이것은 약자인 여성을 보호하기 위해서 주신 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5장에서 공통적으로 볼수 있는 것은 사람을 보호하고 약자를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우리도 이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야 합니다. 약한 이들에게 배려와 보호가 필요하고, 도움이 필요합니다. 가진 사람의 위치에 있어서 없는 사람의 형편과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다면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할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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