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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1일 수요일 매일 말씀 묵상 [내 아들아]

읽을말씀: 창세기 27:1-46

묵상말씀: 창 27:13

“어머니가 그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너의 저주는 내게로 돌리리니 내 말만 따르고 가서 가져오라”


[내 아들아]

오늘 말씀은 자녀를 향한 축복의 장면이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인간의 비뚤어진 욕망이 충돌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삭과 리브가, 두 부모의 서로 다른 집착이 드러납니다.


이삭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해야 할 자리에서 자신의 감각과 애정에 더 이끌리고 있었습니다. 그는 에서를 사랑했고, 별미를 즐겼습니다. 문제는 그것 자체가 아니라, 영적 계승이라는 거룩한 순간에 하나님의 약속보다 자신의 감정과 기호가 앞섰다는 점입니다. 편애는 결국 분별력을 흐리게 만듭니다.

리브가는 또 다른 방식으로 움직입니다. 그녀는 이미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사람입니다. 그러나 기다리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신뢰하기보다, 인간적인 방법으로 그 뜻을 이루려 했습니다. “너의 저주는 내게로 돌리리니”라는 말은 헌신처럼 들리지만, 동시에 조급함과 통제의 그림자를 품고 있습니다.


이삭과 리브가는 각자 자기 편인 아들을 “내 아들아”라고 부릅니다. 사랑의 언어이지만, 그 속에는 소유와 편 가르기의 마음이 들어 있습니다. 한쪽은 감정에 끌렸고, 한쪽은 조급하게 개입했습니다. 그 결과는 가족의 분열과 야곱의 긴 도피 생활이었습니다.

이 모습은 특별한 악인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안에서도 쉽게 발견되는 연약함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뜻보다 내 감정에 더 끌리고 있지는 않은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누군가를 통제하려 하지는 않는지 돌아봅시다.


그럼에도 여기에 희망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집착과 실수 속에서도 당신의 계획을 이루어 가십니다. 우리는 완전하지 않지만, 성도의 인생을 붙드시는 하나님의 언약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오늘 하루, 내가 붙들고 있던 집착을 내려놓고, 사람을 내 손이 아닌 하나님의 손에 맡기는 용기를 선택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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