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12월 29일 수요일 매일말씀묵상 ‘약자를 위한 법’

읽을범위 : 슥 14:1~21, 계 20:1~15, 시 148:1~14, 잠 31:8~9

묵상말씀 : 잠 31:8,9


[너는 할 말 못하는 사람과 버림받은 사람의 송사를 위해 입을 열어라.

입을 열어 바른 판결을 내려 불쌍하고 가난한 사람들의 권리를 세워주어라.]


잠언 31장은 르무엘 왕의 어머니가 왕에게 주는 교훈입니다. 르므엘 왕에 대해서 어떤 사람은 솔로몬 왕이라고 하고, 어떤 사람은 이방의 왕이라고 하며, 어떤 사람은 이상적인 왕의 상징이라고도 합니다. 정확히는 모르지만 왕에게 주는 교훈인 것은 확실합니다.


8,9절은 자기 할말을 하지 못하는 사람, 아무도 돕지 않고 힘이 없는 약자를 위해 왕이 말을 하고, 바른 판결을 내려 불쌍하고 가난한 사람의 권리를 찾아주라는 말입니다. 왕이라면 어렵지 않게 할수 있을 것 같지만 현실적으로 쉬운 일은 아닙니다. 힘없고 약한 사람이 재판을 한다면 그 상대는 아마 힘있고 권력있는 사람일 것입니다. 아무리 왕이라고 해도 힘있는 사람에게 등돌리기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게다가 왕의 자리에서 약하고 힘없는 사람을 살피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입니다.


우리는 왕이 아닌데 이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먼저 생각할 수 있는 것은 법의 정신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법의 정신은 약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것입니다. 강자는 법이 없어도 강하니 문제가 없지만 법이 없으면 약자는 늘 당하기만 할 것입니다. 그래서 법이 있는 것입니다. 약자가 권리를 보장받는 세상이 정의로운 세상입니다.

우리는 개인적으로 내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할말 못하고, 손해를 보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러려면 먼저 약한 사람을 깔보지 않고 귀하게 보는 마음이 있어야 하고 다른 사람의 입장을 헤아리는 공감과 배려의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 성도들 모두 그 마음을 품고 살아야 하겠습니다.

조회수 0회댓글 0개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읽을범위 : 요한계시록 22장 묵상말씀 : 계 22:10,11 [또 내게 말하되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인봉하지 말라 때가 가까우니라 불의를 행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행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하게 하라] 요한계시록의 마지막 장입니다. 믿음을 지키는 자에게 주어지는 영생에 대해서 알려줍니

읽을범위 : 요한계시록 21장 묵상말씀 : 계 21:7,8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상속으로 받으리라 나는 그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새 하늘과 새

읽을범위 : 요한계시록 20장 묵상말씀 : 계 20:4~6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에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를 증언함과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목 베임을 당한 자들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고 그들의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