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나를 통하여’
말씀
7 배부른 사람은 꿀도 지겨워하지만, 배고픈 사람은 쓴 것도 달게 먹는다.
8 고향을 잃고 떠도는 사람은, 둥지를 잃고 떠도는 새와 같다.
9 향유와 향료가 마음을 즐겁게 하듯이, 친구의 다정한 충고가 그와 같다.
10 너의 친구나 너의 아버지의 친구를 저버리지 말아라. 네가 어렵다고 친척의 집을 찾아 다니지 말아라. 가까운 이웃이 먼 친척보다 낫다.
묵상
가지고 싶은 것이 있을 때는 그것만 있으면 너무 편하고 좋을 것 같은데, 막상 가지고 나면 좋기는 하지만 생각한 만큼 행복하거나 큰 차이가 날만큼 좋은 것은 아닙니다. 없을 때는 작은 것에도 감사하는데, 많이 가질수록 기쁨이 줄어듭니다.
지금은 고향을 떠나 돌아다니면 여행자라고 하지만 옛날에는 보호하는 울타리 없이 생명의 위협 가운데 살아야 하는 방랑자였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그런 나그네와 같습니다. 우리의 본향을 생각하고 하나님의 보호 아래서 살아야 합니다.
짐심어린 친구의 충고는, 좋은 향기가 마음과 기분을 새롭게 하듯이 새로운 생각과 힘을 줍니다. 다른 사람을 향한 나의 말이 그래야겠습니다.
이웃사촌이라는 말처럼 멀리있는 가족보다 가까이 있는 이웃이 나을 때가 있습니다. 이민생활을 하는 우리에게 더 절실한 말입니다. 나의 이웃인 성도들과 가까운 사람들을 귀하게 여기고, 또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좋은 이웃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
주여 내게 있는 것에 감사하고, 없는 것에 자족할 수 있는 지혜를 주셔서 욕심에 붙잡혀 살지 않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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