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나의 기도하는 것보다’
말씀
24 성급한 사람과 사귀지 말고, 성을 잘 내는 사람과 함께 다니지 말아라.
25 네가 그 행위를 본받아서 그 올무에 걸려 들까 염려된다.
묵상
늘 급하고, 화를 잘내는 사람이 있습니다. 급한 것은 성격 탓도 있고 게으르거나 귀가 얇아서 심지가 굳지 못한 것일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 화를 잘 내기도 하고, 예상하지 못한 일에 당황하는 일도 많습니다. 그리고 남탓을 잘합니다.
심하면 일희일비(一喜一悲) 기뻤다가 슬펐다가하는 이랬다가 저랬다가, 오락가락하는 모습이 나타납니다. 그것이 병적으로 심해지면 조울증이 됩니다. 문제는 이런 상태는 인생을 망가뜨린다는 것입니다. 꾸준하지 못하고, 무엇인가를 쌓아갈 수 없습니다. 고생한 노력도 한순간의 실수로 날려버립니다.
성급하고 화 잘내는 사람을 한마디로 말하면 어리석은 것입니다. 그런 사람과 함께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런데 사람사이의 관계가 그렇게 딱 자를수 있는 것인가요? 또 남이 그러면 가까이하지 않으면 되는데, 나 자신이 그런 사람이면 어쩌지요?
나 자신이 그렇다면 노력과 훈련을 통해서 마음의 심지를 단단히 하고, 하나님 안에서 믿음으로 사는 삶에 더 노력해야 합니다. 안되는 부분은 기도하면서 자라가야 합니다. 그렇게 인격과 믿음을 키워야 합니다. 내가 단단히 서게되면 다른 사람이 그래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고, 그 사람에게도 좋은 영향을 줄수 있습니다. 언제나 문제를 푸는 열쇠는 나 자신인 것을 깨닫습니다.
오늘은 더 차분하게, 화내기보다는 남을 이해하면서 지내시기를 축복합니다.
기도
주여 마음이 급해질 때가 있습니다. 생각대로 되지 않아서 화가 날때가 있습니다. 그때 내 마음을 만져주시고, 주님의 말씀에서 길을 찾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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