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범위 : 겔 12:1~14:11, 히 7:1~17, 시 105:37~45, 잠 27:3
묵상말씀 : 겔 13:7
[너희가 허황한 환상을 보고 속임수로 점을 치면서 야훼의 말이라고 하지만, 나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
에스겔에도 거짓 예언자가 나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면서 헛된 예언을 했습니다. 헛소리인지 참 예언인지는 때가 되어보면 압니다. 지금도 거짓 예언자는 많이 있습니다. 계시를 받았다면서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하면 거짓 예언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계시를 받으면 스스로 말씀으로 점검하고, 기도하며 묵상하고 계시의 내용을 분별해야 할텐데, 스스로 계시 받았다고 말하고 있다면 믿지 못할 내용인 경우가 많습니다.
기도를 많이 하고 말씀을 많이 보면 무엇이 보이고, 무엇이 들릴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것이 다 하나님의 계시는 아닙니다. 가볍게 말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나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하십니다. 성도들 중에도 “하나님이 이런 마음을 주십니다”하면서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적절하지 않은 표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경말씀을 통해서 그리고 인생의 경험을 통해서 또 생각을 통해서 계시를 주십니다. 하지만 그것은 꾸준히 묵상하고 삶으로 녹여가며 찾아가야 할 길이지 한순간 답을 주시는 것은 아닙니다.
한순간의 계시를 찾지 말고, 평생토록 믿음으로 살아가며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찾아가는 것이 성도의 갈 길입니다. 우리가 함께 그 길을 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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