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범위 : 겔 47:1~48:35, 벧전 2:11~3:7, 시 119:49~64, 잠 28:12~13
묵상말씀 : 벧전 2:13,14
[여러분은 인간이 세운 모든 제도에 복종하십시오. 그것이 주님을 위하는 것입니다. 황제는 주권자이니 그에게 복종하고 총독은 황제의 임명을 받은 사람으로서 악인을 처벌하고 선인을 표창하는 사람이니 그에게도 복종해야 합니다.]
세상의 나라와 권력에 순종하라는 말입니다. 세상의 법을 따르지 말고 하나님의 법을 따르라는 얘기를 듣다가 이런 말을 들으면 왜 그런가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베드로도 이렇게 말하고, 로마서 13장에서 바울도 이런 말을 합니다. 거슬러 올라가면 예레미야 같은 예언자들도 유다를 멸망시키는 바벨론에 항복하고 순종하라고 합니다.
기독교인들이 세상의 권력을 거부하고 항거하면 어떻게 될까요? 기독교가 반사회적인 불순한 세력이 되서 세상에서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그럼, 불의한 권력에도 순종해야 할까요? 여러가지 질문이 생깁니다.
그렇게 말하는 이유는 첫째, 세상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 아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권력입니다. 둘째, 기독교인은 세상 밖에서 사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서 사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셋째, 믿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세상 가운데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는 세상의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야 하고,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살아야 하고,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정체성을 잊지 말고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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