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범위 : 요한일서 3장
묵상말씀 : 요1 3:17,18
[누가 이 세상의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 줄 마음을 닫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속에 거하겠느냐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부부간에, 부모자녀간에 사랑한다고 표현하는 것은 당연하면서도 말로 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그것이 힘들어서가 아니라 부끄러워 말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말과 행동으로 표현하지 않으면 그 마음이 닿지가 않습니다. 닿지 않는 진심이 있을까? 과연 그것이 진심일까? 질문해 봅니다.
반면에 교회에서 연약하고 가난한 사람을 향해서 사랑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너무 쉽습니다. 그것이 당연한 일이고 성경 말씀이 그렇게 가르치고 있고 또 그렇게 말하는 것은 그럴듯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누구나 이웃을 사랑하라고, 약한 자를 돌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그렇게 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말은 쉽고 드러나지만 행하는 것은 어렵고 드러나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말로 사랑하는 것이 나쁜 것이 아니고 말로만 하는 것이 거짓된 것입니다. 위선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말보다 마음과 행함으로 사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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