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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0일 금요일 성경통독 말씀묵상 '무엇을 쌓고 있나?'

2020년 11월 20일
2분 분량

읽을범위 : 행 22,23장

묵상말씀 : 행 23:14~16


[그들이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로 가서 말하였다. "우리는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아무 것도 입에 대지 않기로 굳게 맹세하였습니다.

그러니 이제 여러분은 의회와 짜고서, 바울에 관한 일을 좀더 정확하게 알아보려는 척하면서, 천부장에게 청원하여, 바울을 여러분 앞에 끌어내어 오게 하십시오. 우리는 그가 이 곳에 이르기 전에 그를 죽여버릴 준비를 다 해 놓았습니다."

그런데 바울의 누이의 아들이 이 음모를 듣고, 서둘러 가서, 병영으로 들어가, 바울에게 그 사실을 일러주었다.]


바울이 예루살렘에 나타나자 유대인들은 그를 잡아 죽이려고 했고, 로마 천부장이 그를 빼내었습니다. 바울은 그 때 유대인들에게 자기는 하나님을 믿는 유대인이며, 율법을 지킨다고 하고 기독교인을 박해하려고 다메섹에 가던 길에 예수를 만나서 회심하게 된 것을 간증합니다. 그 말에 유대인 군중들은 더 난폭해졌고, 바울은 일단 갇혔다가 천부장이 소집한 산헤드린 앞에서 다시 심문을 받습니다. 그곳에서 바울이 부활에 대해 언급하자, 산헤드린 소속 유대인들 중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이 격력하게 논쟁을 하게 되어 심문은 결론 없이 끝나버렸습니다.

이제 합법적으로 바울을 죽일수 없게 된 유대인들은 40여명이 맹세를 하고 바울 암살단을 조직합니다. 이 소식을 들은 바울의 조카가 천부장에게 알리자, 천부장은 그날 밤에 바울을 총독에게 보냅니다.


예수님을 십자가 죽음으로 몰았던 유대인들은 예수님 때보다 훨씬 쉽고 빠르게 바울을 죽이기로 결심하고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마시지도 않겠다고 맹세까지 합니다. 죄는 익숙해질수록 자연스러워집니다. 처음이 어렵지 자꾸 쉬워지고 잘하게 됩니다. 사람의 죄가 자신을 어떻게 삼켜버리는지를 볼수 있습니다. 또 폭력으로 죽여도 진실은 죽지 않으며 결국은 죄가 드러나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또 그렇게 아무리 일반화해도 유대인의 집단적인 죄는 씻을 수 없습니다.

유대인이나 바리새인, 사두개인이 원래 나쁜 사람들이어서 그런 것아 아닙니다. 나름 명분이 있고 자부심과 양심이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이 이렇게 몰락해가는 것은 잘못된 선택 때문이었습니다. 기회가 있을 때, 진리가 선포될 때, 그 증거를 볼 때 믿음을 길을 선택할 수도 있었습니다. 예수님 부활 승천 이후에도 사도들이 전도할 때 믿을수도 있었습니다. 그들은 끝까지 거부했고, 끝까지 복음을 대적했습니다.

나는 하루하루 무엇을 선택하며 무엇을 쌓아가고, 어느쪽으로 기울어가는지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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