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범위 : 겔 31:1~32:32, 히 12:14~29, 시 113:1~114:8, 잠 27:18~20
묵상말씀 : 잠 27:19
[물에 비치면 얼굴이 서로 같은 것 같이 사람의 마음도 서로 비치느니라] -개역개정
[사람의 얼굴이 물에 비치듯이, 사람의 마음도 사람을 드러내 보인다.] -새번역
[내 얼굴은 남의 얼굴에, 물에 비치듯 비치고 내 마음도 남의 마음에, 물에 비치듯 비친다.] -공동번역
히브리어 원문을 직역하면, “물에 비친 얼굴이 같다. 마음이 사람에게 같다.” 이렇게 됩니다. 도무지 무슨 말인지 알 수 없는 문장을 번역하면 위에 쓴 세 성경처럼 해석할 수 있습니다. 개역개정의 번역은 사람과 사람이 마음이 통하고 서로 영향을 미친다는 뜻인 것 같고, 새번역은 사람의 마음이 다른 사람에게 자신을 드러낸다는 뜻인 것 같고, 공동번역은 다른 사람의 마음에 내 마음이 비친다고 번역해 개역개정과 비슷한 뜻인 것 같습니다.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아는 순간 관계가 깊어집니다. 또 내 마음과 네 마음이 만나서 연결되고 영향을 줍니다. 마음과 마음이 만나 위로하기도 하고, 갈등하기도 합니다.
또 잘 알 것 같다가도 정말 알 수 없는 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 다른 사람의 마음도 모르겠고, 내 마음도 모르겠을 때가 있습니다.
마음과 마음이 만나는 것이 중요하고, 그 다음 마음을 잘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늘 하나님의 마음을 만나기 원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마음을 잘 알게되기 원합니다. 그리고 내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을 닮아가기 원합니다. 여러분도 그렇게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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