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월요일 말씀묵상 <잠 23:1~3> 욕심으로 눈이 어두워질 때
찬양 ‘어려운 일 당할때’
말씀 <잠언 23:1~3 새번역성경> 1 네가 높은 사람과 함께 앉아 음식을 먹게 되거든, 너의 앞에 누가 앉았는지를 잘 살펴라. 2 식욕이 마구 동하거든, 목에 칼을 대고서라도 억제하여라. 3 그가 차린 맛난 음식에 욕심을 내지 말아라. 그것은 너를 꾀려는 음식이다.
묵상 말씀이 말하는 상황은 나는 보통 사람이고, 높은 사람과 함께 식사를 하게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특별한 일입니다. 내가 평소에 만나지 못하는 높은 사람과 식사를 하며, 잘 차려진 고급 음식들이 준비돼 있습니다. 내가 먹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같이 앉은 사람보다 음식에 마음을 뺏길 것입니다. 그런데 그 상황은 사람에게 집중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높은 사람과 식사 자리는 비유입니다. 아주 중요한 순간에는 집중해야 할 것이 있는데, 그 때 내 마음을 빼앗는 것이 있어서 그것에만 빠져든다면 어리석은 일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런 실수를 자주 합니다. 평소에는 멀쩡한데 이것만 보면 마음을 빼앗겨 중요한 일을 그르칩니다. 또 반대로 평소에는 멀쩡한데 어떤 부분만 건드리면 흥분하고 화내고 너무 이상하게 반응하게 되는 상처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우리가 연약하고 완전하지 못해서 그런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마음을 다스리는 훈련과 노력도 필요합니다. 나의 약한 부분을 하나님께 맡기고 인도하심을 구해야 합니다. 믿음이 자라고 인생의 지혜가 자라서 중요한 순간에는 중요한 일에 마음을 쏟는 성숙한 모습으로 살게되기를 축복합니다.
기도 주여 나의 마음과 영혼을 흔드는 일을 만날때 요동하지 않고, 주님을 바라보며 중심을 지킬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