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범위 : 렘 48:1~49:22, 딤후 4:1~22, 시 95:1~96:13, 잠 26:9~12
묵상말씀 : 딤후 4:2~4
[하느님의 말씀을 전파하시오. 기회가 좋든지 나쁘든지 꾸준히 전하고 끝까지 참고 가르치면서 사람들을 책망하고 훈계하고 격려하시오.
사람들이 건전한 가르침을 듣기 싫어할 때가 올 것입니다. 그 때에 그들은 자기네 귀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마음에 맞는 교사들을 끌어들일 것입니다.
그리고 진리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고 꾸며낸 이야기에 마음을 팔 것입니다.]
바울이 디모데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듣기 불편한 복음은 뒤로하고, 듣기 좋은 말을 전하고 그런 말을 전하는 사람들을 우대할 것이라고 합니다. 바울의 예언과 같은 말인데, 언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요? 교회의 시작과 거의 함께 나타났습니다. 아니 교회가 있기 전부터 있었습니다. 거짓 예언은 구약 성경에도 나오는 뿌리 깊은 악습입니다. 들어서 기분 좋은 말에만 귀 기울이고, 듣기 원하는 말을 해줄 때 환호하는 연약하고 어리석은 인간의 본성에 기댄 일입니다.
그러면 이런 일이 지금은 없을까요? 이단의 가르침이 아니라면 그런 위험이 없을까요? 아닙니다. 언제나, 어떤 교회나, 어떤 설교자나, 어떤 회중에게나 늘 있는 일입니다. 저에게도 여러분에게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할까요? 우리는 끊임없이 내 귀에 좋은 복음이 아니라 참된 하나님의 말씀을 찾고 구해야 합니다. 그것이 다소 불편하고, 듣기 원하는 내용이 아닐지라도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들을 때 이 생각을 꼭 마음에 두고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내가 듣고 싶은 말씀만 골라서 유 튜브 에서 찾아 듣고, 읽고 했던 것에 회개합니다. 제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참 말씀 입니다. 때로는 사람들을 통해 불편하고 듣기 싫은 소리를 듣게 하실찌라도 겸손하게 수용하고 하나님의 참 진리 가운데 나를 내려 놓고 바로 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