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범위 : 베드로후서 3장
묵상말씀 : 벧후 3:8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는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주께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다는 말씀은 구약의 시편에 나온 말씀에 근거한 것입니다.
(시 90:4) “주의 목전에는 천 년이 지나간 어제 같으며 밤의 한 순간 같을 뿐임이니이다”
이 말씀을 ‘하루=1,000년’ 이런 식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은 엉뚱한 해석을 성경 안에 있는 표현으로 주장하는 것일 뿐 좋은 해석이 아닙니다. 시편이나, 베드로후서에 나오는 표현이 그런 말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무슨 말인가요? 사람의 시간 기준으로 하나님의 일을 생각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이 말은 곧 사람이 하나님의 일을 이해할 수 없다는 말이 될 수 있습니다. 당연한 말인데, 우리는 이것을 잊고 하나님을 사람 기준으로 제한할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사람이 헤아리거나 판단할 수 없습니다. 잊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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