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말씀: 사도행전 1:1-11
묵상말씀: 행 1:5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성령 세례]
사도행전은 누가복음과 이어지는 책입니다. 초반은 누가복음 마지막과 내용이 겹치며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을 전합니다. 그리고 누가복음의 마지막에 성령에 대해서 언급한 후 사도행전이 성령의 일하심을 중심으로 전개될 것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5절 말씀에 ‘성령 세례’가 나옵니다. 성령으로 세례 받을 것이라는 말은 이미 세례 요한이 ‘나는 물로 세례를 주지만 그리스도께서는 성령으로 세례를 줄 것’이라고 했습니다. ‘성령 세례’는 성령이 사람에게 임하시는 것을 말합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영이며, 구약 성경에서도 언급되었지만, 흔하지 않았고, 이제 성령님이 인도하시는 시대가 되어서 먼저 사도들과 제자들에게 성령이 임하시고, 성도들에게 성령이 임하십니다. 성령님은 교회를 세우도록 인도하시고, 복음이 전해지도록 하십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복음이 전해진 것이며, 우리에게도 성령님이 임하신 것입니다.
가끔 나에게도 성령이 임했는지 묻는 경우가 있습니다. 몇 가지로 확인할 수 있는데, 내가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는다면,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다면 성령이 오셨다고 할 수 있습니다. 더 확실하게는 내 뜻대로 살던 인생이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따르고 순종하는 삶으로 바뀐다면 성령님이 내 안에서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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