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나 이제 주님의 새생명 얻은 몸’
말씀
“포도주는 사람을 거만하게 만들고, 독한 술은 사람을 소란스럽게 만든다. 이것에 빠지는 사람은 누구든지 지혜롭지 않다.”
묵상
음주는 교회에서 참 민감한 주제입니다. 특히 한국교회는 전통적으로 금주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럴만한 역사적인 배경이 있습니다. 현재 한국 사회도 병적으로 술을 많이 마시고 그로 인한 피해나 사고도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술을 마신다고 믿음이 없는 것도 아니고 구원을 받지 못하는 것도 아닙니다. 또 그렇다고 음주가 아무것도 아닌것도 아니죠.
오늘 말씀처럼 음주는 사람을 거만하게 하고, 소란스럽게 만듭니다. 점잖게 표현해서 그렇지 정말 사람을 사람이 아니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말씀의 결론이 참 적절합니다. “이것에 빠지는 사람은 지혜롭지 않다.”
맞습니다. 음주는 죄도 아니지만, 좋을 것도 없고, 부정적인 영향이 더 많습니다. 문제는 사람이 그것을 절제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어디 음주 뿐일까요? 우리의 삶을 망가뜨리고 하나님과 멀어지게 만드는 습관은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모든 나쁜 습관을 없애기도 어렵지만 그렇다고 인생과 신앙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일을 그냥 방치할수 없습니다. 내 삶의 습관을 돌아보고 다시 생각하는 기회를 가지면 좋겠습니다.
기도 주여 오늘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버려야 할 것을 생각하게 하시고, 내 의지로 할수 없는 일은 하나님의 은혜로 할수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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