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범위 : 베드로전서 2장
묵상말씀 : 벧전 2:1,2
[그러므로 모든 악독과 모든 기만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
갓난 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베드로의 이 말을 듣는 편지의 수신자는 성도들이었습니다. 성도들에게 악한 것과 더러운 말을 버리고 아기처럼 순수하게 하나님의 말씀과 진리를 사모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라고 합니다. 성도는 믿는 사람들이고 믿으면 구원받는 것인데, 왜 또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라고 할까요?
이 두 구원이 말은 같지만 다른 구원입니다. 말이 같다고 다 같은 것이 아닙니다. 먼저 믿어서 받는 구원은 믿음의 시작 단계로, 믿어서 구원의 길을 가고 있지만 아직 예전의 습관과 생각이 남아 있어서 달라져야 하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그 소속이 확실하게 하나님의 백성이 된 구원입니다.
그리고 자라서 이르러야 하는 구원은 구원의 완성입니다. 성도의 삶이 이 시작하는 구원에서 완성되는 구원까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평생토록 하나님의 진리를 구하고 그 진리를 따라서 살 때 나타나는 변화가 있습니다. 인격이 변하고, 습관이 변하고, 말이 변합니다. 삶의 열매가 달라집니다. 구원에서 구원으로 살아가는 여정 가운데 하루인 오늘을 복되게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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