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말씀: 사도행전 4:1-14
묵상말씀: 행 4:8-10
“이에 베드로가 성령이 충만하여 이르되 백성의 관리들과 장로들아
만일 병자에게 행한 착한 일에 대하여 이 사람이 어떻게 구원을 받았느냐고 오늘 우리에게 질문한다면
너희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알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어 너희 앞에 섰느니라”
[성령이 충만하여 이르되]
사도들이 복음을 전하고, 믿는 사람이 늘어나자 제사장, 성전 맡은자, 사두개인들이 그들을 잡아 가두었습니다. 다음날 묻기를, 무슨 권세와 누구의 이름으로 그렇게 하느냐고 합니다. 그때 베드로가 대답하는데, 누가는 그가 성령이 충만해서 말했다고 합니다. 그 대답이 지혜롭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마 10:19> “너희를 넘겨 줄 때에 어떻게 또는 무엇을 말할까 염려하지 말라 그 때에 너희에게 할 말을 주시리니”
베드로는 담대하고 침착하게 그리고 논리적으로 답변합니다. 결국 죄를 찾지 못하고 협박만 하고 풀어줍니다. 예수님의 약속대로 성령님이 담대히 할 말을 하게하셨습니다. 성령님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신다는 것은 아닙니다. 두려움 없이 할 말을 할 수 있도록 담대함과 지혜를 주신다는 말입니다.
저는 말할 때 제 마음을 잘 표현하지 못해서 답답할 때가 있습니다. 또 할 말이 나중에 생각날 때도 많고, 당시에는 당황하고 흥분해서 할 말을 못할 때도 많습니다.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이 역사하셔서, 우리도 중요한 순간에 할 말은 하고 안 할 말은 안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생각과 입술을 지켜주시기를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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