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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 수요일 매일 말씀 묵상 [다시 얽매이는 비극]

읽을말씀: 베드로후서 2:17-22

묵상말씀: 벧후 2:20

"만일 그들이 우리 주 되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앎으로 세상의 더러움을 피한 후에 다시 그 중에 얽매이고 진다면 그 나중 형편이 처음보다 더 심하리니"


[다시 얽매이는 비극]

베드로는 거짓 선생들이 말하는 ‘자유’가 실상은 멸망하는 길이라고 경고합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은 그 거짓된 길을 따랐던 사람들의 비극적인 결과를 보여줍니다. 이들은 분명히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앎으로 세상의 더러움을 피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죄의 늪에서 구출되어 새 삶을 시작했지만, 다시 그 죄에 얽매여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가장 무서운 경고는 바로 “그 나중 형편이 처음보다 더 심하리니”라는 말씀입니다. 이는 옛 모습으로 돌아간 것 이상으로 비참합니다. 진리를 알았고, 은혜를 경험하여 죄의 사슬에서 벗어났던 사람이, 그 진리를 외면하고 다시 스스로 죄의 종이 되기를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무지함 때문에 지었던 죄였다면, 이제는 알면서도 선택한 죄가 됩니다. 이 영적 퇴보는 그 사람의 심령에 더욱 깊은 상처와 무기력함을 남기며, 말씀에 대한 불감증과 냉소주의를 가져옵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경종을 울립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과거의 악한 습관과 세상의 가치관에서 벗어났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슬며시 세상의 더러움이 다시 들어와 우리를 '얽매이게' 하지는 않았습니까?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은 가졌지만, 다시 죄의 무거운 짐을 지고 있지는 않습니까? 베드로는 우리를 구원하신 주의 은혜를 뒤로하고, 영원히 멸망에 이르는 옛 삶으로 되돌아가는 것을 경고하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 우리 안에 다시 얽매이게 하려는 세상의 더러움은 없는지 점검합시다. 오직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을 굳건히 붙잡고, 뒤로 물러서지 않는 성숙한 믿음의 길을 걸어가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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