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범위 : 출 39~40장
묵상말씀 : 출 40:36~38
“이스라엘 자손은 구름이 성막에서 걷히면 진을 거두어 가지고 떠났다.
그러나 구름이 걷히지 않으면, 걷힐 때까지 떠나지 않았다.
그들이 길을 가는 동안에, 낮에는 주님의 구름이 성막 위에 있고, 밤에는 구름 가운데 불이 있어서, 이스라엘 온 자손의 눈 앞을 밝혀 주었다.”
출애굽기의 마지막 부분입니다. 대제사장의 옷에 대해서 반복해서 얘기하고, 성막에 대해서 설명해 줍니다. 그리고 그것들은 다 하나님이 명하신 대로 이루어졌다고 강조합니다. 이집트에서 나온지 벌써 일년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시내산에 머문지는 10개월 정도가 됐습니다. 광야 생활도 많이 익숙해졌을 것입니다. 일년 되는 날 제사제도와 성막을 준비하고 세워서 시작하게 하십니다. 성막이라는 말과 회막이라는 말이 사용되는데, 같은 것입니다. 성막은 하나님이 거하시는 거룩한 곳이라는 말이고, 회막은 만나는 곳이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그곳에 거하시고, 그곳에서 하나님의 백성과 만나시는 것입니다. 이동식 천막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성막, 회막이고 가나안 땅에 들어간 후 솔로몬 때에 고정된 건물로 지어진 성전이 됩니다. 출애굽기 마지막 부분에 보면 이 성막에 구름이 있으면 그 자리에 머물렀고, 구름이 걷히면 이동했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서 가거나 멈춘 것입니다. 우리 인생도 그렇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가고, 멈춰야 할 것입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은 눈에 보이는 구름이 있었는데, 우리는 무엇을 보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알수 있을까요? 말씀과 기도입니다. 성경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됩니다. 이집트를 나온 백성들에게 훈련의 기간이 필요했듯이 우리에게도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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