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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7일 월요일 매일 말씀 묵상 [세례보다 복음]

읽을말씀: 고린도전서 1:1-17

묵상말씀: 고전 1:17

“그리스도께서 나를 보내심은 세례를 베풀게 하려 하심이 아니요 오직 복음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로되 말의 지혜로 하지 아니함은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헛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

 

[세례보다 복음]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보내는 편지에서 교회에 바울과 아볼로와 베드로와 그리스도를 내세우는 분파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기가 세례 준 사람이 별로 없어서 감사하다고 합니다. 자기가 세례를 주었다면 그들은 바울에게 속했다며 그 분파와 갈등을 심하게 만드는 장본인이 되었을 것이니까요.

 세례는 요한의 세례때부터 중요하게 여겨졌고, 초대교회 시기에는 교회 공동체에 속하게 되는 과정이었습니다. 세례를 주는 숫자가 많다는 것은 곧 전도가 많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그때부터 벌써 교회가 세를 자랑하고 사람 숫자에 집착했던가 봅니다.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자기를 부르신 사명은 세례를 주는 것이 아니라 복음을 전하라는 것이었다고 말합니다. 말재주로 전하지 않은 것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 나타내려는 의도라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의 교회는 이 현상이 더 심해져서 사람이 많지 않아도 파벌이 있고, 사람을 전도해서 숫자를 늘이는 것을 최고의 목적으로 하고, 말 잘하는 설교자가 스타가 되는 모습입니다. 이것은 교회의 본질에서 벗어난 모습입니다. 파벌을 나누고 갈등하고 세력을 겨루는 것도, 숫자 늘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것도, 말 잘하는 것을 은혜로 착각하는 것도 교회의 모습이 아닙니다. 생각이 달라도 한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사랑하는 것이 교회고, 사람을 늘이는 것보다 복음을 전하고, 성도들이 더욱 하나님의 백성으로 사는데 힘쓰는 것이 교회입니다. 거친 말로 전해도 십자가의 도를 전해야 합니다. 나는 교회에서 무엇을 중요하게 보는지, 나는 우리 교회가 어떻게 되기를 바라는지 묵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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