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범위: 마태복음 8:23~34
묵상말씀: 마 8:31,32
“귀신들이 예수께 간구하여 이르되 만일 우리를 쫓아 내시려면 돼지 떼에 들여 보내 주소서 하니, 그들에게 가라 하시니 귀신들이 나와서 돼지에게로 들어가는지라 온 떼가 비탈로 내리달아 바다에 들어가서 물에서 몰사하거늘”
[돼지 떼가 죽은 이유]
풍랑을 만난 배에서 주무시던 예수님이 풍랑이 일던 물을 꾸짖어 잔잔하게 하셨습니다. 또 귀신들린 사람 두 명을 만났는데 귀신이 돼지에게 들어가도록 허락해 주시기를 구했고, 예수님은 허락하셨습니다. 그랬더니 귀신이 돼지 떼에 들어가서 물에 빠져 죽게 했습니다. 처음에 읽을 때 귀신이 돼지에게 들어가서 살 줄 알았더니 돼지들을 죽게 만들어서 왜 그랬을까 궁금했습니다.
읽고 묵상하다보니, 귀신의 목적은 생명을 죽게 만드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을 죄에 빠지게 만들고, 결국 파멸하도록 인도하는 것입니다. 두 사람은 예수님을 만나서 죽지 않고 살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그 동네 사람들은 예수님께 떠나 달라고 요구합니다. 그들 눈에는 사람이 산 것은 안보이고, 돼지가 죽은 것만 보였던 것입니다. 돼지들을 죽게 했던 군대 귀신은 탐욕의 귀신이 아니었을까요? 우리도 탐욕의 귀신에 사로잡히면 죽음의 길로 가겠구나하는 두려움이 생깁니다. 우리는 예수를 만나고, 예수를 바라보며 귀신을 털어버려야 하겠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