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범위 : 창 39:1~41:16, 마 12:46~13:23, 시 17:1~15, 잠 3:33~35
묵상말씀 : 잠 3:33~35
[야훼께서는 불의한 자의 집에는 저주를 내리시고 옳은 사람의 보금자리엔 복을 내리신다.
야훼께서는 교만한 자를 업신여기시고 겸손한 사람에게 은혜를 베푸신다.
지혜로운 사람은 영광을 상속받고, 미련한 자는 멸시를 받는다.]
오늘은 잠언의 말씀을 묵상합니다. 야훼는 개역성경에는 ‘여호와’라고 번역된 하나님의 이름입니다. 하나님은 불의한 자에게 저주를, 옳은 사람에게는 복을 주신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업신여기시고 겸손한 사람에게 은혜를 주신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영광을 받고, 미련한 자는 멸시는 받는답니다. 세상이 그러면 얼마나 좋을까요?
잠언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의 말씀인데, 이 말씀은 우리 사는 세상의 현실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것처럼 들립니다. 그런데, 그렇게 생각할 때 기준이 되는 복과 저주는 무엇인가요? 하나님의 기준에서 본 것인가요? 사람의 기준에서 본 것인가요? 세상에서 불의한 자가 잘되고 의인이 고난 받는다고 생각할 때 복과 고난은 무엇인가요? 사람의 기준에서 생각한 것입니다. 성경말씀은 복이 있다고 했지 사람이 생각하는 복이 있다, 저주 받는다고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그렇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무엇이 하나님의 복이고, 무엇이 하나님의 저주인지를 명확히 알수는 없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복이 복이 아니고, 우리가 생각하는 고난이 고난이 아닐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떤 복을 바라고 기대해야 할지도 다시 생각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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