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말씀: 로마서 12:9-21
묵상말씀: 롬 12:20,21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복수하지 마라] 바울이 말하는 성도가 사는 방법입니다. 원수가 어려운 일을 당하면 도와주라고 합니다. 그래서 오히려 그가 부끄럽게 여기고 마음을 돌리도록 하라고 합니다. 이것이 성도가 악을 이기는 방법입니다.
본능에 따라 살면, 내가 좋은 사람에게 잘해주고, 내게 잘해주는 사람에게 잘해주고, 나를 괴롭히는 사람은 미워하고 원수로 여기고 복수하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그 길은 결국 모두 죽게되는 폭력과 파괴의 길입니다. 너도 죽고 나도 죽는 길입니다. 하나님의 길은 모두가 사는 길입니다. 복음의 능력은 나도 살리고 원수도 살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원수를 사랑하라(마 5:44, 눅 6:27)’고 하셨습니다. 원수를 먹이고 마시게 하라는 이 말은 바울 버전의 ‘원수를 사랑하라’입니다. 원수를 사랑하는 일은 마음의 높이가 훨씬 높아야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연약함을 보고, 불쌍히 여기는 마음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마음으로 세상과 사람들을 사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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