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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5일1분

3월 4일 수요일 성경통독 말씀묵상 <신 22:3> 못 본 체하지 마라

읽을범위 : 신 21~23장
 
묵상말씀 : 신 22:3
 

 
“나귀도 그렇게 하고, 옷도 그렇게 하십시오. 그 밖에도 이웃이 잃은 것이 무엇이든지, 당신들이 발견하거든 그렇게 하고, 못 본 체하지 마십시오.”
 

 
오늘 읽을 범위 안에는 짧은 분량으로 여러가지 규정이 나옵니다. 어떤 것에 가장 눈이 끌리시던가요? 나눠주시면 좋겠네요.
 
저는 22:3에 있는 ‘못 본 체하지 말라’는 내용을 묵상합니다. 길을 가다가 이웃의 가축이나 물건을 발견하면, 찾아서 돌려주고, 주인이 없으면 보관했다가 돌려주라는 말씀입니다. 못 본 체하지 말라고 합니다.
 
보통은 길을 가다가 다른 사람이 잃어버린 무엇인가, 예를 들어 돈을 발견하면 어떻게 할까요? 이걸 가질까 찾아줄까 그냥 갈까 고민할 것입니다. 그런데 모세는 ‘가질까’의 부분은 말도 안합니다. 그것은 도둑질이 되기 때문이겠죠. 그건 꿈도 꾸지 말라는 얘기인것 같습니다. 찾아주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그러려면 내가 시간을 들여서 그것을 지키면서 기다려야 할 것이고, 그래도 주인이 오지 않으면 더 많은 수고가 필요할 것입니다. 상당히 부담스러운 일이 될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못 본 체하지 말고 찾아주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기준은 이렇습니다. 나쁜 짓은 꿈도 꾸지 말고, 그저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정도면 되는 것이 아니라, 남의 불행을 못 본 체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도우라는 것입니다. 생각해 봅시다. 다른 사람은 한명도 안그러는데 나 혼자만 그런다면 손해보는 행동이 될수도 있지만, 한 사회의 대부분이 그렇게 행동한다면 이 행동은 서로를 보호하고 서로를 돕는 일이고 결국 나도 언젠가는 그런 도움을 받게 될 것입니다.
 
대부분이 그러지 않는 세상에서도 우리는 하나님의 기준을 따라 사는 사람들이니 ‘못 본 체하지 말라’는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고민될 때마다가 기억합시다. 이웃의 아픔을 못 본 체하지 말고 도우며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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