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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3일1분

3월 3일 목요일 신약통독 매일말씀묵상 ‘다름과 틀림, 하나됨’

읽을범위 : 고린도전서 12장

묵상말씀 : 고전 12:12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12장에서는 교회는 그리스도가 머리이며, 각 성도들은 사람의 서로 다른 지체와 같다고 말합니다. 지체는 사람의 몸에서 각 기능이 다른 부분들을 말합니다. 손과 발이 다르고, 눈과 귀가 다르고, 위와 간이 다릅니다. 그렇지만 그 지체들이 한 사람을 이룹니다.

앞 장들에서 고린도 교회의 문제와 분열을 말했습니다. 그리고서 교회는 그리스도를 머리로 성도들은 각 지체와 같다고 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하나님 안에서 한 성령의 인도하심 가운데 한 그리스도를 믿는다면 성도들이 각각 다른 점이 있어도 그것은 다른 것이지 틀린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면서 하나가 되라는 것입니다. 다른 것을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우리가 살면서 꼭 기억해야 할 말씀입니다. 다르면 틀린 것이라고 생각하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성경 안에도 다른 흐름이 있고, 교회 역사 안에도 서로 다른 전통들이 있습니다. 보수적인 교회도 있고 진보적인 교회도 있습니다. 다르지만 그리스도 안에 있다면 하나입니다. 다르다고 느껴지면 틀린 것은 아닌지 살펴야 하지만, 그저 다른 것이라면 귀하게 여기고 존중해야 합니다. 다름과 틀림을 분별하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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