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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4일1분

1월 4일 화요일 매일말씀묵상 ‘새부대를 어떻게 준비할까?’

묵상말씀 : 막 2:21,22

[생베 조각을 낡은 옷에 붙이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기운 새 것이 낡은 그것을 당기어 해어짐이 더하게 되느니라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와 부대를 버리게 되리라 오직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느니라 하시니라]

새로 만든 술은 새 가죽부대에 넣어야 한다는 유명한 말씀입니다.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하다보면 같은 단어를 말하는데 의미를 다르게 생각해서 논쟁할 때가 있습니다. 성경말씀이나 예수님의 말씀은 일상적인 말을 다르게 해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재해석을 하고, 새로운 의미부여를 하기도 합니다. 그러면 새로운 의미를 이해하는데 시간이 한참 걸립니다. 전에 쓰던 말의 의미가 머리에 박혀서 새로운 의미를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전하신 천국 복음도 그랬습니다. 일상의 말과 같은 단어, 같은 표현을 하지만 그 의미가 달랐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잘 알고 율법을 연구하던 사람들은 그 말씀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이미 자신들의 율법해석으로 답이 정해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런 일이 믿음을 가진 기독교인들에게도 일어납니다. 그동안 배워왔고 잘 알고 있는 성경해석을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하면 이해하지 못하고, 알아듣지 못하고, 자기가 가진 답과 다르다고 배척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삶을 통해서 더 깊이 이해되고 해석되어 갑니다. 또 성경말씀을 더 연구하고 더 많은 지식을 통해서 자꾸 새롭게 해석해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말씀, 예수님의 복음을 받아들일 새부대를 준비할 수 있을까 생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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