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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11일1분

1월 11일 화요일 신약통독 매일말씀묵상 ‘더럽게 하는 것’

읽을범위 : 마가복음 7장

묵상말씀 : 막 7:18,19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도 이렇게 깨달음이 없느냐 무엇이든지 밖에서 들어가는 것이 능히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함을 알지 못하느냐

이는 마음으로 들어가지 아니하고 배로 들어가 뒤로 나감이라 이러므로 모든 음식물을 깨끗하다 하시니라]

마가복음 7장에서는 유대인들과 갈등이 일어나며 예수님을 향해서 공격하는 도전이 시작됩니다. 예루살렘에서 파견된 사람들이 예수님의 제자들이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먹는 것을 문제 삼습니다.

식사를 하기 전에 손을 씻는 것은 지금도 상식입니다. 그런데, 그 사람들이 문제 삼은 것은 위생적인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장로들의 유전을 따라서 부정함을 씻는 정결례를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장로들의 유전’이란 성경에는 없지만 성경의 율법에 맞먹는 권위를 갖는 구전 율법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뒤에 설명해 주실 때, 더럽게 한다는 말이 위생적인 더러움이 아니라 종교적인 부정함을 말하시는 것입니다. 사람이 먹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고, 더러운 마음에서 나오는 말과 행동이 그 사람을 부정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사람 앞에서는 위생적인 깨끗함이 중요하겠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내면적이고 영적인 깨끗함이 더 중요합니다. 우리를 더럽히는 내면의 부정함을 씻어야 하겠습니다.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묵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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