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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3일1분

12월 3일 목요일 성경통독 말씀묵상 ‘몸은 늙지만 영은 새로워지기를’

읽을범위 : 고린도후서 1~4장

묵상말씀 : 고후 4:16


 

[그러므로 우리는 낙심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집니다.]


 

고린도후서는 고린도전서를 쓴 후에 다시 보낸 편지입니다. 고린도 교회에 어려움이 있어서 바울이 들러서 권면했지만 해결하지 못하고 떠냐야 했습니다. 바울은 다시 고린도 교회에 갈 생각이었지만 가지 않는 것이 더 유익하다고 판단해서 직접 가지 않고 편지를 써 보냅니다. 바울은 편지에서 성도에게 고난이 있지만 그것이 영적으로 유익이 되는 것을 전합니다. 고난을 피하기 위해서 믿는다고 생각하는 것은 바울과는 완전히 다른 생각입니다. 또 교회를 혼란케 한 사람에 대해서 혼란이 정리되었으면, 그를 불쌍히 여기고 돌보라고 권합니다.

바울은 육체와 영, 율법과 복음을 대조하면서 복음을 위한 사역이 영광되며, 눈에 보이는 일이 아니라 믿음의 눈으로 볼수 있는 영원한 것을 보라고 합니다.


 

4:16의 말씀은 우리가 살아갈 믿음의 여정을 잘 표현해 줍니다. 모든 사람은 태어나서 자라고 늙어갑니다. ‘겉사람은 낡아간다’는 표현은 죽을 수 밖에 없는 인간의 한계를 말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다가 아닙니다. 우리의 속사람, 즉 내면과 영은 보이지는 않지만 매일 새로워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더 깊어지고, 하나님의 뜻을 더 알게되며, 그 관점으로 세상과 인생을 볼수 있게 됩니다. 반대로 깨어 하나님을 향하지 않으면 낡아지는 몸처럼 우리의 내면과 영혼도 죽음을 향해 갈수 있습니다. 우리 성도님들의 속사람이 날로 새로워져서 예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을 바라보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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