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적 가난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것은 내가 나 자신을 구원할 수 없다는 자각이다. 나는 근본적으로 무방비 상태에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며, 돈도 권세도 나의 고통과 죽음을 면하게 해 줄 수 없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며, 이 생에서 내가 무엇인가를 성취하고 달성하는 따위는 아무런 문제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아는 것이며, 그런 것은 내게 필요한 것이 전혀 아니라는 사실을 아는 것이다. 영적 가난은, 내게 필요한 것은 그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자비이며, 도우심이라는 것을 자각하는 일이다. 영적 가난이란, 두려움의 지배에서 벗어나는 것이니, 두려움은 사랑의 행위를 제지시키는 힘이다. 영적으로 가난한 삶이란, 소유할수록 더 행복해 질 것이라는 신화를 떠나 보내고 행복하게 존재하는 삶을 의미한다. 그 전체적 모습은, 프랑스 속담에 잘 요약되어 있다. “죽을 때 그대가 손에 쥐고 갈 수 있는 것은 그대가 포기한 것들뿐이리라.” 발라암수도원이라는 책에 삽입된 짐 포레스트의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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