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368장(통일 486장)  주 예수여 은혜를
성경  사도행전 4:32~37

요절  사도들이 큰 권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언하니 무리가 큰 은혜를 받아(33)



                                             하나님은 은혜로 일하신다  


 

 

 교회에서 많이 사용하는 말 가운데 '은혜'라는 말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은혜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이 은혜라는 말에는 두 가지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첫째는 받을 자격이 전혀 없다는 것이고, 둘째는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받을 자격이 전혀 없는 존재지만, 하나님의 넘치는 사랑이 부어지는 것을 은혜라고 말합니다.

 욕심은 타고 난다는 말이 있습니다. 욕심이 끊임없이 갈증과 시기, 질투를 낳습니다. 성경은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약 1:15)."고 말합니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아무리 큰 욕심이라 할지라도 은혜 앞에서는 힘을 잃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들어오면 욕심이 빠져 나갑니다. 은혜가 들어오면 그동안 '내 것'이라고 하던 것을 '주님의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은혜가 들어오기 전에는 모든 소유가 다 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초대 교회 안에도 아나니아와 삽비라 같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은혜를 얻지 못하고 욕심 때문에 성령을 속이려 하다가 죽음을 당했습니다.

 은혜는 사람을 변화시킵니다. 하나님은 욕심으로 가득 찬 사람들에게 은혜를 주셔서 변화시키셨습니다. 초대 교회의 무리는 은혜를 얻고 변화되어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은혜가 들어와서 욕심이 빠져 나갈 때 은혜의 사람으로 변화되어 헌신하게 됩니다. 또 은혜받은 사람이 헌신할 때는 자원하게 됩니다. 자원하는 헌신을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우리가 무슨 일을 하든지 자원함으로 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바나바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바나바에게 들어갔을 때 완전하게 은혜의 사람으로 변화되었습니다. 바나바는 자기의 소유를 팔아 은혜받은 사람답게 교회를 위해 사용하도록 내놓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바나바를 새사람으로 만들었습니다. 바나바는 후일 안디옥교회에 가서 하나님의 은혜를 보고 기뻐하면서 "모든 사람에게 굳건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머물러 있으라(행 11:23)."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붙어 있어야 놀라운 변화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내 안에서 나를 변화시키고 자원하여 헌신하는 사람이 되게 하십니다. 

                

 

 

나를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했는가?

 

하나님, 욕심을 따라 끊임없는 갈증과 시기, 질투로 살아온 우리를 이제 하나님의 은혜로 변화시켜 새사람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자원하여 헌신하는 일꾼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조인현 목사 / 새군포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