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314장(통일 511장)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성경  히브리서 13:16~19

요절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그들은 너희 영혼을 위하여 경성하기를 자신들이 청산할 자인 것같이 하느니라 그들로 하여금 즐거움으로 이것을 하게 하고 근심으로 하게 하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유익이 없느니라(17)



                                                 목회자 사랑  


 

 

 하나님은 어느 시대나 사람을 불러서 하나님의 일을 하게 하십니다. 요즘은 대표적으로 목회자가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목회자의 삶은 언뜻 보기에는 화려해 보일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힘들고 어려울 때가 더 많습니다. 목회자들이 힘들어할 때 성도들이 위로가 되고 기쁨을 줄 수 있다면 그것은 비단 목회자만의 기쁨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 될 것입니다.

 사르밧에 사는 과부가 온 정성을 다하여 엘리야 선지자를 대접한 이야기(왕상 17:8~16)는 너무나 유명합니다. 가뭄과 흉년으로 더 이상 먹을 것이 없는 절박한 순간에 그 과부는 마지막 남은 양식으로 선지자 엘리야를 대접했고, 그 결과 3년 6개월 동안 양식이 떨어지지 않도록 채워 주시는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도 나그네를 대접하고 이삭을 낳았으며(창 18:1~15), 롯은 타락한 사람들 속에서 살면서도 천사를 잘 대접하여 멸망하던 소돔성에서 구원을 받았습니다.

 목회자는 성도의 가정을 위해 출생부터 죽음, 그리고 그 이후까지도 관심을 가지고 돌보며 기도해 줍니다. 또 성도의 가정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복을 받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혹시라도 성도의 가정에 어떤 어려움이 생기면 그 책임이 마치 자기에게 있는 것처럼 가슴 아파하면서 울며 기도하는 고마운 분들입니다.

 그런 목회자들이 힘들어하지 않도록 돕는 일은 하나님 보시기에 기쁜 일이며, 성도 자신도 복을 받는 길이 됩니다. 반대로 신앙 생활에 열심을 내지 않고 게을러서 목회자를 근심하게 한다면 그것은 곧 하나님께서도 근심하시고 답답해하시며 안타까워하는 일이 됩니다.

 성경은 "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갈 6:6)."고 가르쳐 줍니다. 이 말씀처럼 좋은 것을 함께하는 것이 목회자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목회자가 우리 가정 때문에 근심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목회자를 사랑하는 것이며, 신앙 생활을 잘 하는 길입니다. 혹시라도 나로 인해 또는 우리 가족 때문에 우리 목사님이 근심하지 않는지 항상 자신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나와 내 가족은 목회자를 기쁨으로 목회하게 하는가?

 

하나님, 나와 우리 가정이 목회자에게 기쁨과 보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목회자를 사랑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복을 받는 가정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기용 목사 / 신흥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