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288장(통일 204장)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성경  사도행전 3:1~10

요절  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6)



                                               권면에 순종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베드로와 요한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가다가, 태어나서 지금까지 한 번도 걸어보지 못한 사람을 만나고 그를 걸을 수 있게 한 사건입니다. 본문에 나오는 주인공은 태어나면서부터 걷지 못하는 장애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자기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성전 미문 앞에서 구걸을 하는 것도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 했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제 구시 기도 시간에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가던 중에 도와 달라는 이 사람의 요청을 받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그가 요구하는 돈 대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시오."라고 권면하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 사람이 "당신은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 겁니까? 나는 태어날 때부터 걷지 못하는 장애를 가지고 있어서 지금까지 한 번도 서 보지도 못한 사람인데 나보고 일어나 걸으라니, 말 같이 않은 소리 그만 하고 내가 원하는 돈이나 주십시오."라고 하면서 베드로의 권면을 무시하고 거절했더라면, 이 사람은 평생 걸어보지 못하고 구걸이나 하면서 살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자기 생각을 버리고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는 권면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순종하며 베드로의 손을 잡자, 이 사람은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송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성경은 권면과 격려의 말씀으로 가득합니다. 하지만 권면의 역사는 오로지 듣는 이에게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경우에도 강요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셨고, 선택은 나의 몫입니다.

 주의 깊게 살펴본다면 주님의 권면은 일상생활 속에서도 우리에게 주어집니다. 목사님의 말씀에서, 집사님의 충고에서, 친구나 가족들과의 대화 가운데서도 나를 향한 말씀이 있습니다.

 매순간 가슴을 열고 귀를 기울이면 삶 가운데 나를 향한 주님의 권면을 들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내 안에 계시는 성령께서 언제나 나를 가르치시고 인도하시고 권면하십니다. 이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순종해야 합니다. 

                

 

 

내 속에서 말씀하는 그리스도의 권면에 귀 기울이며 사는가?

 

하나님, "너희 가운데서 수고하고 주 안에서 너희를 다스리며 권하는 자들을 너희가 알고 그들의 역사로 말미암아 사랑 안에서 가장 귀히 여기며 너희끼리 화목하라."는 말씀대로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조성춘 목사 / 약수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