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송 149장(통일 147장) 주 달려 죽은 십자가
성경 레위기 1:1~9
요절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여호와께 예물을 드리려거든 가축 중에서 소나 양으로 예물을 드릴지니라(2)
향기로운 제사
어떤 원로 목사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목회를 하면서 집을 드리는 성도도 보았고, 땅을 팔아 드리는 성도도 보았고, 전세금을 뽑아 드린 성도와 심지어 피를 뽑아 팔아서 헌금을 드리는 성도도 보았다. 하지만 자기 성질을 온전히 뽑아 드리는 성도는 못 만났다." 번제란 히브리말로 '아라'인데, '올라간다'는 뜻입니다. 불과 연기, 향기가 올라가는 것입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적 죽음과 승천을 의미합니다. 온전한 번제물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는, 영접하는 모든 이들이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는 길을 열어 놓으셨습니다. 이러한 주님을 통해 하나님의 상속권자로 사는 그리스도인들이 지금 드릴 번제는 무엇일까요? 예수님께서 인내, 봉사, 희생, 섬김의 삶을 사셨듯이,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도 인내, 봉사, 희생, 섬김의 번제를 드려야 합니다. 모든 일이 하루아침에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은 광대하고 크셔서 만물을 창조하고 다스리는 권세를 가지셨음에도 십자가의 고통을 당하셨습니다. 이런 주님을 기억하면서 우리에게 그 어떤 고난이 찾아올지라도 감사함으로 잘 통과해야 합니다.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비전이 있다면 말씀을 믿고 기다림의 번제를 잘 올려 드리도록 합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께서 받으시고 예비하신 축복을 주실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번제를 드릴 때에 첫 것을 올려 드림이 매우 중요함을 알 수 있습니다. 소득의 첫 예물, 하루의 첫 시간 등 첫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가정이 되어야 합니다. 또 기도의 번제를 드려야 합니다. 섬기는 교회, 영적 지도자,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의 번제를 매일매일 하나님께 올려야 합니다. 나의 기준과 생각 때문에 사랑하지 못하는 형제자매를 예수님의 기준으로 사랑하고 받아 주며, 한 마음으로 함께 하는 사랑의 번제도 하나님께 올려 드려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피 한 방울 남김없이 모두 쏟으시고 온전한 번제물이 되셔서 인류의 구원을 이루셨습니다. 제물은 완전히 불에 태워져 재는 밑으로 쏟아지고 향기가 되어 올라가야 하나님이 받으십니다. 여전히 살아서 꿈틀거리는 나의 혈기와 욕망 등은 온전히 태워 버리고, 예수님의 성품으로 충만하여져서 사랑의 아름다운 향기를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가정이 되시기 바랍니다.
나는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온전한 제물인가? 하나님, 지금 우리 속에 있는 미움, 시기, 질투, 원망, 혈기를 온전히 비울 수 있게 도와 주옵소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모든 이들이 향기 나는 제물 되어 주께 열납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조기형 목사 / 단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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