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272장(통일 330장)  고통의 멍에 벗으려고
성경  사무엘하 12:13~23

요절  다윗이 나단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 하매 나단이 다윗에게 말하되 여호와께서도 당신의 죄를 사하셨나니 당신이 죽지 아니하려니와 이 일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원수가 크게 비방할 거리를 얻게 하였으니 당신이 낳은 아이가 반드시 죽으리이다 하고(13~14)



                                               회개한 후 주신 선물, 솔로몬

 


 

 다윗은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였지만, 그도 인간이기에 일생에 한 번 큰 죄를 범하게 됩니다. 그 죄는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범하고, 그녀가 임신하자 그 사실을 감추려고 남편 우리아를 죽게 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나단 선지자를 통해 그러한 다윗의 죄를 책망하시고, 밧세바가 낳은 아이를 치셔서 심히 앓게 하셨습니다. 그러자 다윗은 금식하고 철야하며 하나님 앞에 기도하였습니다. 시편 51편에는 그 당시 회개하던 다윗의 심정이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 그 아이는 이레 만에 죽고 말았습니다. 죄로 얻은 아들은 죽었습니다. 이름도 없이, 이 세상에 아무것도 남기지 못하고, 낳자마자 이레 만에 죽고 말았던 것입니다. '죄의 삯은 사망(롬 6:23)'이라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 때에,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야지 죄로 인생을 살면 안 됩니다. 그런 죄 된 인생을 기다리는 것은 사망뿐입니다. 아무 결실도 없는 인생이 되고 맙니다. 이 세상에 태어나 아무 이름이나 행적도 남기지 못하고 가는 아이처럼, 하나님 앞에 아무것도 남기지 못하고 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후에 솔로몬을 주셨습니다. 솔로몬은 다윗이 회개하고 받은 아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눈물로 회개하는 다윗에게 솔로몬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와 같은 분입니다. 죄악과 허물을 있는 그대로 내놓고 눈물로 회개하며 하나님 앞으로 나오는 사람들을 기뻐하십니다. 그들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좋은 것을 주시는 분입니다. 성경은 "하나님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시 51:17)."고 하였습니다.

 누가복음 15장에 보면, 집 나갔던 아들이 아버지께로 돌아왔을 때, 아버지는 아들에게 제일 좋은 옷을 입히고 가락지를 끼우고 신을 신긴 뒤 그를 위해 송아지를 잡았습니다. 우리가 세상에 살다가 회개하는 심정으로 주님 앞에 나아올 때, 주님을 우리를 그렇게 기뻐받으시며, 우리에게 제일 좋은 것으로 만족하게 채워 주십니다.

 오늘 하루도 죄악 속에서 살지 맙시다. 주님이 베풀어 주시는 은혜로 호흡하며 성령의 인도를 받고 살아가는 인생이 됩시다.

                

 

 

내가 주님 앞에 진정으로 회개할 것은 무엇인가?

 

귀하신 하나님, 우리의 상한 심령을 받아 주시고 주홍빛 같은 죄를 용서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항상 주님이 원하시는 말과 행동으로 주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안상원 목사 / 등화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