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312장(통일 341장)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
성경  시편 134:1~3

요절  보라 밤에 여호와의 성전에 서 있는 여호와의 모든 종들아 여호와를 송축하라(1)



                                                  어두운 밤에도 하나님을

 


 

 에이브러햄 링컨이 노예 해방 운동을 할 때 반대하는 장관들이 "당신이 노예 해방 운동을 계속 한다면 내각은 총사퇴하겠소."라고 반발한 일이 있습니다. 그러자 링컨은 하루만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요청한 뒤, 백악관의 기도실에 들어가 밤새도록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날이 밝자 링컨은 각료들을 모아 놓고 "자유와 노예가 함께하는 국가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한 뒤, 주변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더욱 힘차게 노예 해방 운동을 하였습니다.

 히브리어에서 '송축하다(1,2)'라는 말은 '복을 주다(3)'와 같은 의미의 말입니다. 이 단어의 어원인 무릎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는데, 하나님을 향하여 무릎을 꿇고 하나님의 통치를 받아들이고 송축하면, 무릎 꿇은 인간을 향하여 하나님이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이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께 무릎을 꿇는 것 자체가 찬양이며 복받을 행위입니다. 하나님께 무릎 꿇는 것은 그분의 통치권을 인정하는 것인데, 결국 모든 일에 하나님의 말씀을 적용하는 삶이 곧 하나님을 송축하며 복을 누리는 방법입니다.

 여호와를 목자로 삼은 다윗에게도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가 있었고, 요셉은 하나님이 주신 꿈을 소유했으나 고된 인생의 밤길을 걸었으며, 바울도 빌립보 감옥에서 처절한 밤을 만났습니다. 이처럼 누구에게나 인생의 밤은 있습니다. 문제는 그 어두운 밤을 어떻게 통과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여호와께 복을 받는 사람은 인생의 어두운 밤에 여호와 하나님의 전에 섰습니다. 여호와의 전을 찾았고, 여호와께 기도하였습니다.

 보통의 삶의 자리에서 어두운 밤을 만나면 나름대로 머리도 써 보고, 돈이나 능력을 사용하기도 하며, 그래도 안 되면 자신에게 도움을 줄 만한 사람을 찾아 헤맵니다. 하지만 결국 지쳐서 포기하고 절망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복받을 사람은 인생의 어두운 밤에도 하나님 앞에 서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전을 찾습니다. 하나님께 도움을 구합니다. 어둠 속에서 갈 바를 알지 못해 방황하고 있습니까?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도움을 구하십시오. 하나님은 당신을 의와 생명의 복된 길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삶의 자리에서 어려움을 만났을 때,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는가?

 

사랑의 하나님, 인생의 어두움을 만나 고통받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 모든 문제의 해결 방법이 하나님께 있음을 깨닫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박찬운 목사 / 가수원중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