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송 401(통일 457장) 주의 곁에 있을 때
성경 사도행전 1:15~20
요절 형제들아 성령이 다윗의 입을 통하여 예수 잡는 자들의 길잡이가 된 유다를 가리켜 미리 말씀하신 성경이 응하였으니 마땅하도다(16)
생명은 귀합니다
지난해는 자살 소식이 유난히도 많았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이나 연예인 안재환 씨의 자살은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던져 주었습니다.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OECD(국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자살 증가율 1위입니다. 특히 20~30대의 자살이 크게 늘어나고 있고, 사망 순위는 암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성경에도 자살에 대한 사례들이 나옵니다. 아비멜렉은 여인에게 죽음을 당하는 수치를 면하기 위해 무기 든 청년에게 죽여 달라고 합니다(삿 9:52~54). 사울은 블레셋과 전쟁 중에 중상을 입고 자살합니다(삼상 31:1~6). 다윗 왕의 모사 아히도벨은 경쟁에서 밀려나자 자살해 버립니다(삼하 17:21~23). 오늘 성경 본문도 가룟 유다가 자살한 내용(마 27:3~8)을 말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사업에 실패하거나 인생의 재기가 불가능하게 느껴질 때 자살을 감행합니다. '순간적인 분노' 때문입니다. 오늘날 가장 큰 문제는 '홧김에 일을 저지르는 것'입니다. 홧김에 이혼하고, 살인하고, 자살합니다. 안타깝게도 우울증으로 세상을 포기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성경은 "살인하지 말라(출 20:13)."고 했습니다. 또 한 영혼은 천하보다 귀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자살은 파괴 행위입니다. 나의 생명과 삶을 파괴하는 동시에 내 주위의 사람들도 파괴시키는 일입니다. 자살은 엄밀히 말하면 죽은 사람은 평안할 지 모르지만 산 사람에게는 말할 수 없는 고통을 안겨 주기 때문입니다. 내 삶과 생명은 하나님이 은혜로 주신 선물입니다. 나는 순전히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와 은총과 수고로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그런 면에서 나는 엄숙한 존재이고 하늘의 뜻이 내포된 존재입니다. 그런 나의 생명을 포기하는 것은 하나님의 은총에 도전하는 일이고, 하나님의 형상을 파괴하는 살인 행위입니다.(창 9:6) 자살을 방지하는 방법 중에 중요한 일은 '가치관을 확립해 주는 것'입니다. 자살은 가치관의 미확립 때문에 일어납니다. 본문에서 지적하는 가룟 유다 역시 가치관이 미성숙했기에 죽음으로 자기의 인생을 끝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섭리를 깨달아 바른 가치관을 확립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소중한 선물이며, 우리가 지켜야 할 몫입니다.
내 안에 하나님의 형상이 있음을 바르게 인식하고 있는가? 우리 삶 속에는 성공과 실패가 함께 있게 마련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어떤 경우에라도 주님을 찾고, 주님을 만나고, 위로받는 행복한 나날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후승 목사 / 행복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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