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348장(통일 388장)  마귀들과 싸울지라
성경  고린도전서 9:22~27

요절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그들은 썩을 승리자의 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25)



                                                  자기 자신을 다스리라

 


 

 디모데후서 2장 5절에 보면 "경기하는 자가 법대로 경기하지 아니하면 승리자의 관을 얻지 못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운동선수는 경기 규칙을 따라야 하고, 혹 파울(foul)을 많이 하면 경고를 받게 됩니다. 경고를 많이 받으면 실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승리의 면류관은 규칙을 따라 최선을 다한 자에게 주어지는 것입니다. 

 승리는 요란한 것이 아닙니다. 여기에는 지름길이 없습니다. 연습량의 결과로 심판받는 것이 경기입니다. 따라서 언제 어디서나 꾸준한 훈련의 필요합니다. 신앙 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갑자기 되는 일은 없습니다. 꾸준한 인내의 훈련 속에 인생의 승리가 보장됩니다.

 주님은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마 16: 24)"고 말씀하셨습니다. 부활의 영광을 바라거든 골고다의 길로 가야 합니다.

 오늘 본문 25절에 보면 명백한 말씀으로 지시하기를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라고 하였습니다. 어떤 영어성경에서는 '절제한다'는 말을 '자기 자신을 다스리는 훈련(exercise self-control)'으로 번역했습니다. 참으로 잘 된 번역입니다. 자기와의 싸움에서 실패한 자는 경기에 나갈 자격이 없습니다.

 올림픽 게임을 보면 어떤 경기는 매우 짧은 시간에 승부가 나기도 합니다. 3분 정도의 경기를 통해 승리자가 되고 금메달을 목에 거는 선수가 탄생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선수는 그 3분의 경기를 위하여 10년 이상 잠도 제대로 못자고 훈련하며 비지땀을 흘렸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 결과로 승리의 영광을 얻고 박수를 받는 것입니다. 신앙도 그렇습니다. 자기를 십자가에 못박는 싸움! 자기를 이기고, 감정을 이기고, 타성을 이기고, 게으름을 이기고, 나약함을 이기고, 과거로부터의 가책을 이겨야 합니다. 이기심과 허영심, 교만, 정욕, 이러한 것들을 모두 십자가에 못 박아 버리고, 자기 자신의 승리자가 될 때에 비로소 우리는 마지막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나는 항상 깨끗한 승리자가 되기를 기도하는가?

 

하나님, 세상에 살면서 비록 패배할지라도 정당한 승부라면 깨끗하게 받아들이는 용기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옵소서. 깨끗한 승리자가 될 수 있도록 항상 절제하고 준비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정문식 목사 / 연산제일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