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송 280장(통일 338장) 천부여 의지 없어서
성경 여호수아 7:16~26
요절 그러므로 여호수아가 아간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청하노니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영광을 돌려 그 앞에 자복하고 네가 행한 일을 내게 알게 하라 그 일을 내게 숨기지 말라 하니(19)
회개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이 남의 포도밭에 몰래 들어가 포도를 따 먹고 있었습니다. 포도밭 주인이 이를 알고 달려왔습니다. 도둑은 당황한 나머지 주인 몰래 따 놓은 포도를 옷 속에 감추었습니다. "내 포도밭에서 그동안 포도를 훔쳐 먹은 게 바로 네 놈이었구나."하고 주인이 추궁을 하자 "난 훔치지 않았다."고 시치미를 떼었습니다. 그런데 옷 속에 숨겨 놓은 포도송이에는 뱀이 한 마리 얽혀 있었습니다. 그 뱀은 설설 기어다니면서 도둑의 배를 물기 시작했습니다. 그 도둑은 옷을 털어 뱀을 몰아내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면 자기가 포도송이를 훔쳤다는 사실이 드러날 게 뻔한 일입니다. 도둑은 참기로 했습니다. 이를 악물고 버티다가 결국 뱀에 물려 죽고 말았습니다. 죄를 숨기려다 뱀에 물려 죽은 포도 도둑의 이야기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리고 성을 이스라엘 백성들의 손에 붙이시면서 "은금과 동철 기구들은 다 여호와께 구별될 것이니 그것을 여호와의 곳간에 들일지니라(수 6:19)"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런데 유다 지파에 속한 아간이 탐욕이 생겨 아름다운 외투 한 벌과 은과 금을 자신의 장막 가운데 감추었습니다. 아간의 죄로 인하여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과 함께하지 않으셨고, 이스라엘은 아이성과의 싸움에서 수치스러운 패배를 당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간의 죄를 드러내시되 단번에 드러내지 않으셨습니다. 이스라엘을 그 지파대로 나오게 하여 제비를 뽑게 하셨는데, 먼저 유다 지파가 뽑혔고 유다 지파 중 세라 족속이, 세라 족속 중 삽디가, 삽디의 가족 중 아간이 뽑혔습니다(16~18). 하나님께서 이렇게 번거로운 절차를 거치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하나님게서는 아간에게 스스로 회개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도 아간은 자기에게 제비가 오기까지 죄를 고백하지 않고 있다가 심판을 받고 말았던 것입니다. 성경은 "내가 입을 열지 아니할 때에 종일 신음하므로 내 뼈가 쇠하였도다. 주의 손이 주야로 나를 누르시오니 내 진액이 빠져서 여름 가뭄에 마름같이 되었나이다(시 32:3~4)"라고 하였습니다. 범죄하지 말아야 합니다. 혹 우리의 연약함으로 인하여 죄를 범했으면 반드시 회개해야 합니다. 회개하는 자에게는 반드시 하나님의 용서의 은혜가 임합니다.
고백하지 않은 죄가 있는가?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 앞에서 바로 살기를 원합니다. 주의 빛을 비추시어 우리의 모습을 바로 보게 하시고, 지은 죄를 회개하게 하옵소서. 회개하는 자에게 임하는 하나님의 용서의 은혜를 체험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태웅 목사 / 금광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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