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546장(통일 399장)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서
성경  유다서 1:17

요절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들이 미리 한 말을 기억하라(17)



                                                사도들의 가르침이 필요한 이유

 


 

 니케아신조를 알고 계신지요? 교회에서 니케아신조로 신앙을 고백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그 내용을 접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니케아신조는 325년 니케아공의회에서 공포된 신앙 고백으로, 개신교는 물론이요 모든 교회가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신앙 고백입니다. 니케아신조가 우리에게 특별한 것은, 기독교가 이단으로부터 수없이 많은 공격을 받고 있을 때 기독교 본연의 신앙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공식적인 신앙 고백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에도 수많은 이단이 있으며, 사회적으로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런 이단의 등장과 활동으로 인해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오히려 교회를 향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교회의 성도들 가운데 이런 이단 사설에 마음을 빼앗기거나, 심지어는 이단 모임에 빠져드는 이들이 있다는 점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거짓 교사들, 다시 말하면 이단 사설을 전파하는 사람들의 미혹이 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교훈의 결론입니다. 본문은 많은 이단 사설이 우리를 유혹할 때 우리는 사도들의 가르침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기억해야 할 사도들의 가르침을 가장 잘 요약한 것이, 바로 니케아신조 또는 사도신경과 같은 교회의 고백입니다. 이단들이 많은 성도들을 미혹시키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본문 말씀을 따라 사도들의 가르침으로 돌아가기 위해 니케아신조를 기억해야 합니다. 니케아신조가 익숙하지 않다면 사도신경의 고백을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기독교 2천 년의 역사 속에서 수많은 이단의 유혹에도 불구하고 교회가 교회 됨을 지켜올 수 있었던 것은, 교회가 사도들의 고귀한 가르침을 잘 지켜왔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이단들로부터 많은 유혹을 받는 우리는 사도들의 가르침으로 돌아가 본연의 신앙을 지켜야 합니다.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할 때마다 습관적으로 외워버리는 고백이 아닌, 글자 하나하나에 담긴 사도들의 가르침이 무엇인지 마음에 새기며 고백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을 통해 사도들의 가르침을 다시 한 번 확증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에 그 어떤 이단의 유혹이라 할지라도 우리는 충분히 이겨 낼 수 있을 것입니다.                

 

 

나는 사도들의 가르침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가?

 

세상의 사람들도 말세라 하는 이때에 우리의 신앙을 미혹하는 이단을 능히 이길 수 있는 지혜를 주옵소서. 오늘 말씀과 같이 오직 사도들의 가르침을 따라 말세를 사는 지혜와 이단을 이기는 힘을 얻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최범선 목사 / 산곡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