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송 15장(통일 55장) 하나님의 크신 사랑
성경 이사야 44:9~20
요절 우상을 만드는 자는 다 허망하도다 그들이 원하는 것들은 무익한 것이거늘 그것들의 증인들은 보지도 못하며 알지도 못하니 그러므로 수치를 당하리라(9)
우상 숭배의 어리석음
우상은 어느 면에서 보든지 하나님과 비교될 수 없는 존재입니다. 하나님은 창조주시지만, 우상은 피조물이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하나님에 의해 창조된 것이 아니라 사람에 의해 만들어진 피조물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우상은 세상에 아무것도 아니며 또한 하나님은 한 분밖에 없는 줄 아노라(고전 8:4)."라고 말했습니다. 그럼에도 이 땅의 많은 사람들이 우상을 섬기고 있습니다. 왜 우상을 섬기는 것일까요? 우상의 실체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우상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어리석게 되어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롬 1:21~23)." 그러면서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며 섬기고 있다고 말합니다. 바울의 말처럼 우상이란 나무나 돌, 쇠붙이 등의 재료로 짐승, 곤충, 사람의 형상으로 부어 만들거나 조각해서 세워 놓은 거짓 신일 뿐입니다. 시편에 보면 "그들의 우상들은 은과 금이요 사람이 손으로 만든 것이라.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며 코가 있어도 냄새 맡지 못하며 손이 있어도 만지지 못하며 발이 있어도 걷지 못하며 목구멍이 있어도 작은 소리조차 내지 못하느니라(시 115:4~7)."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상은 인간이 만들어 놓은 것이기 때문에 인간이 지배해야 할 자연물에 불과합니다. 그런데도 인간이 그 우상에게 의존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거룩한 형상으로 지음 받은 인간 자신을 모독하는 것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우상은 무익한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우상을 섬기는 사람들에게 전혀 유익을 가져다주지 못하는 무익한 존재라는 말입니다. 우상은 볼 수도 없습니다. 인간의 손으로 제작된 우상은 눈은 있으나 볼 수가 없습니다. 누가 무엇을 자신께 바치는지 전혀 모르고 있으며 알지도 못합니다. 이런 우상을 섬기는 것, 곧 영적으로 소경일 뿐 아니라 무지함을 드러내는 일입니다. 인간의 어려움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우상이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겠습니까? 이제 우리는 우상 숭배의 자리에서 돌아서서 하나님만 섬겨야 합니다.
무익한 만물을 창조하신 우상에게 희망을 거는 어리석음을 범하고 있지는 않은가?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우상 숭배는 하나님을 모독하는 행위이자 진노의 대상이 됨을 알게 하시고, 온전히 하나님만을 바로 섬기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해익 목사 / 벽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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